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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율희 깜짝 등장 “꿈에도 나와”…최민환, 삼남매 육아 고군부투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최민환이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양방향 육아 스킬에 이어 아이들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모성 못지 않은 부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21회는 ‘함께라서 행복한 봄날의 소풍’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최민환은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각기 다른 취향에 바쁜 하루를 보냈고,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를 방문해 희율의 첫 데뷔 무대를 관람하며 뿌듯한 감동을 받았다. 또한 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운동 메이트를 결성해 에너제틱한 하루를 보냈다.이날 최민환의 쌍둥이 딸 아윤-아린은 ‘아빠 꾸미기’에 진심인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자동 미소를 발산시켰다. 아윤-아린은 깜찍한 공주 드레스를 입고 즉석 네일숍을 오픈했다. 아윤은 최민환에게 “왕자님도 해볼까요?”라며 최민환의 손과 발에 온통 빨간색 매니큐어를 칠했고, 아린은 후후 입김을 불면서 말리는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의 실력발휘에 최민환은 금세 어여쁜 공주님(?)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빠의 변신에 뿌듯한 표정을 드러낸 아윤은 “10만 원이에요”라고 다소 높은 가격을 밝히자, 최민환은 “너무 비싸요. 만 원에 해주세요”라며 네고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스럽고 꽁냥꽁냥한 부녀 티키타카는 보는 내내 미소를 선사했다.최민환은 아들 재율의 태권도 하원길을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온몸 육아를 펼쳤다. 재율은 태권도를 마치고 왔음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놀이터를 전력 질주하며 막강 에너지를 뽐냈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과 달리기 경주를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꾸’ 매력도 뽐냈다. 또한 재율은 엄마 율희와 영상 통화로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재율은 엄마에게 쫑알쫑알 소소한 일상을 털어놓았다. 율희는 “엄마도 맨날 자기 전에 재율이 생각하고, 꿈에서도 재율이가 나와”라며 다정하게 재율의 마음을 보듬었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한테 엄마랑 통화할 때 둘만의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며 여전히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와의 관계를 지켜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민환의 노력과 사랑을 먹고 자라는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의 모습은 훈훈함을 전했다.한편 문희준과 희율-희우 남매는 산수유 꽃 축제에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희율은 축제의 노래자랑 무대를 보더니 “나도 무대 좋아하는데”라며 본투비 ‘돌수저’ DNA를 드러냈다. 이에 엄마 소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희율과 소율의 합동 무대가 성사됐다. 희율은 첫 데뷔 무대에 “저는 자신있습니다. 선배님”라고 외치며 당찬 아이돌 지망생의 포부를 드러냈고, 곧바로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희율은 난생 처음 수많은 관객 앞의 큰 무대에 서게 되자 아이 답게 긴장했고, 소율은 어린 딸의 당찬 모습에 “즐기고 오자. 희율이 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희율은 첫 데뷔를 엄마 소율과 ‘크레용 팝’의 ‘빠빠빠’ 무대로 열어젖혔다. 무대 초반, 희율은 연습 때와 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희율은 무대를 장악하며 엄마 소율과 점핑 댄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희율은 ‘스테이씨’의 ‘버블’ 무대를 혼자 채우며 상큼함을 뿜어내 흐뭇함을 전했다.제이쓴과 준범 부자는 강소라와 만나 헬스장에서 몸짱으로 거듭났다. 준범은 강소라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특히 준범은 아기용 아령을 들고 ‘몸짱 베이비’의 힘을 과시하듯 손에 힘을 꽉 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소라는 ‘데드리프트’의 정확한 자세로 시범을 보였고, 제이쓴에게 “육아는 체력이다”, “바디프로필 찍으셔야죠” 등 PT 트레이너같은 열정을 보였다. 이에 제이쓴이 준범을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는데, 다리를 후들거리며 “PT쌤 같아”라며 강소라의 열정에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강소라는 준범의 집에 와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이모가 와일드하게 놀아줄까?”라며 준범 맞춤형 트레이닝을 선사했다. 아울러 강소라는 준범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딸기로 촉감놀이를 할 수 있는 과일청을 만들며 노련한 육아파워를 선보였다. 급기야 준범은 강소라에게 안기며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하며 애교쟁이 면모를 폭발시켜 안방극장에 사랑스러움을 가득 채웠다. 한편 2013년 첫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돌’은 시간대가 변경돼 이날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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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 “2년 전 엄마 돌아가셔” 가족사 고백하며 광수에 직진

‘나는 솔로’(나는 SOLO)의 옥순과 영숙이 광수를 사이에 두고 총성 없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3일 방송한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를 향해 직진하는 옥순과 영숙의 숨 막히는 ‘로맨스 대전’이 펼쳐졌다. 앞서 광수는 옥순에게 대시했다가 자신을 밀어내는 듯한 옥순의 태도에 노선을 바꿔 정숙과 영숙에게로 방향을 틀었다. 이 같은 광수의 변화에 옥순은 뒤늦게 각성했고 이에 옥순은 떠나려는 광수의 옷깃을 붙잡는 듯 1대 1 대화를 신청했다. 광수의 차 안 조수석에 앉아 조용히 입을 뗀 옥순은 “슈퍼 데이트권을 얻으면 서로에게 쓰자고 하고 싶었는데 광수님이 아침부터 신나게 정숙, 영숙을 만나는 모습에 그 얘기를 못 하겠더라”면서 “자존심이 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광수는 “정숙씨가 내 옆에 앉으니까 옥순님이 딴 데로 갔었잖아. 그때 계획이 틀어졌다”며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상철을 택한 옥순의 솔직하지 않은 선택을 언급했다. 잠시 후 광수는 “나는 옥순님도 매력 있다고 생각하지”라고 위로하면서도 옥순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동시에 풍겼다. 이에 옥순은 “난 오빠가 1순위다. 2순위부터는 없는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광수는 “내가 1순위 맞아?”라며 여전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뭘 그렇게 지킬 게 많았나 싶다”며 지난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그러면서 다시 옥순은 광수에게 마음에 묻어둔 상처를 꺼내면서 진실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옥순은 “2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가족을 보내 보니 인간은 결국 오늘을 살지 내일이나 과거를 사는 건 아니었다”고 삶의 가치관이 바뀌게 된 모멘트를 털어놨다. 광수는 “힘든 얘기해 줘서 고맙다”라고 답했고 옥순은 “오해하게 하여서 미안해”라고 광수에게 재차 사과했다. 같은 시각 정숙은 여자들의 숙소에서 영숙과 마주 앉아 ‘광수와의 데이트’에 대해 질문했다. 정숙은 “낮에 광수와의 데이트가 어땠냐고?”고 물었고 영숙은 “좋았다. 편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숙은 “오늘 아침에 언제 광수랑 이야기를 나눴던 거냐? 나랑 얘기한 그 뒤냐?”며 두 사람이 가까워진 시점에 대해서도 물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영자는 “지금 정숙님이 취조하는 형사마냥 물어보는 것 같다”며 정숙을 자제시켰다. 이에 정숙은 “절대 그런 것 아니다”며 미안해했다. 그런데도 정숙은 관계가 깊어진 영숙과 광수에 대해 내심 실망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영식은 옥순을 따로 불러내 “여성 출연자 중 제일 끌렸다”고 다시 한번 고백했다. 옥순은 “전 영식님한테 끌린 건 아니었다”며 선을 그었다. 옆방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듣고 있었던 광수는 생각에 빠졌고 영식은 옥순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은 2박 3일 동안,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옥순님에게) 쓰겠다”고 선언했다. 영숙 역시 광수에게 직진했다. 아침 일찍 매일 운동을 한다는 광수를 만나기 위해 새벽같이 기상해 광수를 기다린 것. 심지어 영숙은 숙소 창문에 입김 하트까지 그려 넣으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지만 아침 운동을 나온 사람은 영식이었다. 영식은 영숙을 보자마자 대화를 요청했고 두 사람은 대화 끝에 서로가 인연이 아니었음을 알리면서 확실히 정리했다. 정숙은 이날 데이트권이 걸린 치킨 먹방 이벤트에서 획득한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썼다. 같은 시간, 영숙은 숙소에서 광수만을 기다리면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까”라고 초조해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시간은 너무 느리다”라고 읊조리며 ‘나는 솔로’ 6기에 나왔던 대사와 장면을 소환해 애타는 심정을 내비쳤다. 영철과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던 영자는 데이트 직전 깊은 고민에 빠졌다. 영자는 학벌을 신경 쓰는 듯한 영철의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꼈다. 영철이 “내가 눈이 높다. (솔로나라 9번지에는) 내 눈에 차는 사람이 없다”고 한 것을 두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한 자신의 학력에 대해 뒤늦게 생각이 많아진 것. 결국 영자는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데이트 도중 영철에게 전달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이 커플은 분위기 잘 살리면 커플 확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복잡해진 러브라인 속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펼쳐졌다. 이날의 데이트는 남성들이 자신의 차 앞에 서 있으면,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성의 차에 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영숙은 모두의 예상대로 광수에게 직진했고, 광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정숙은 돌연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택했던 영호에게 향했다. 순자와 현숙은 나란히 상철을 선택했고 옥순은 광수에게 돌진했다. 마지막으로 영자는 영철을 선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광수의 차안에 나란히 앉은 옥순과 영숙의 투샷이 공개됐다. 옥순이 운전석에 영숙이 보조석에 앉아 있는 가운데 침묵이 이어지자 3MC는 “우와 무서워!”, “이 투샷 뭐야”, “먼저 말 거는 사람이 지는 거야”라며 과몰입했다. 영숙은 “캔디 먹을래요?”라고 광수에게 물었고 이에 옥순은 “그거 내가 준 거야”라고 받아쳤다.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 가운데 9기의 얽히고설킨 로맨스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이어진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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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가 불러온 지각변동→정숙 “빈정 상해‘

’나는 솔로’(나는 SOLO) 광수가 ‘솔로나라 9번지’를 초토화한다. 오늘(3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 때문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솔로나라 9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된다. 이날 정숙은 광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여전히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른바 맥모닝 사태로 옥순과 갈등을 벌였던 정숙은 광수에게 “그때 빈정 상했다. 좀 별로였다”고 서운함을 토로한다. 영숙까지 뒤늦게 광수 쟁탈전에 참전하면서 정숙과 옥순은 초유의 사각관계에 큰 충격을 받는다. 앞서 영호, 영식과 썸을 타 왔던 영숙은광수와의 데이트 후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가 좋아요”라고 선언한 뒤 본격 광수앓이에 빠진다. 심지어 영숙은광수를 떠올리며 숙소 창문에 입김을 불어 넣고 하트를 그려서 마음을 표현한다. 또 정숙과 광수가 아침 일찍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두 사람을 기다리면서 “무슨 얘기 하고 있을까?”라며 끙끙 앓는다. 기다림에 지친 영숙은 ‘나는 솔로’ 6기 옥순, 영자, 영호 사건을 소환하며 “여자의 시간이 진짜 느리게 간다. 막상 겪어보니 너무 길어”라며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영숙의 안달 난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짜증나! 미치겠네! 뭐야?”라고 얼굴까지 부여잡고 급기야 “광수! 상담 좀 해줘. 너무 궁금해”라고 간절히 외친다. 옥순, 정숙, 영숙까지 자신의 매력에 빠뜨린 로맨스 능력자 광수의 매력과 속마음은 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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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숙, 광수 떠올리며 입김 하트...‘광수앓이’에 빠졌다

광수가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한다. 3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나는 SOLO’) 에서는 광수 때문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솔로나라 9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공개된다. 이날 정숙은 광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여전히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른바 ‘맥모닝 사태’로 옥순과 갈등을 벌였던 정숙은 광수에게 “그때 빈정 상했다. 좀 별로였다”고 서운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영숙까지 뒤늦게 ‘광수 쟁탈전’에 참전하면서, 정숙과 옥순은 초유의 사각관계에 더 큰 충격을 받는다. 앞서 영호, 영식과 썸을 타 왔던 영숙은 광수와의 데이트 후, 다른 솔로녀들에게 “광수가 좋아요”라고 선언한 뒤 본격 ‘광수앓이’에 빠진다. 심지어 영숙은 광수를 떠올리며 숙소 창문에 입김을 불어 넣고 하트를 그려서 벅찬 마음을 표현한다. 또한 정숙과 광수가 아침 일찍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두 사람을 기다리면서 “무슨 얘기 하고 있을까?”라며 끙끙 앓는다. 기다림에 지친 영숙은 ‘나는 솔로’ 6기 옥순-영자-영호 사건을 소환하며 “여자의 시간이 진짜 느리게 간다. 막상 겪어보니 너무 길어”라며 애타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영숙의 안달난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짜증나! 미치겠네! 뭐야?”라고 얼굴까지 부여잡고, 급기야 “광수! 상담 좀 해줘. 너무 궁금해”라고 간절히 외친다. 옥순-정숙-영숙까지 ‘광수앓이’에 빠지게 만든 광수의 활약은 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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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걸그룹 새 역사"…트와이스, 초동 12만장 돌파의 의미

'트.적.트(트와이스의 적은 트와이스)' 공식을 또 새로 썼다. 트와이스가 4연속 음반 판매 신기록을 내며 2008년 집계 이래 역대 걸그룹 초동 순위 1위부터 4위를 올킬했다. 보이그룹의 전유물이었던 음반 판매량 기록을 걸그룹 시장에 옮겨왔다.트와이스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은 5일 오후 한터차트 기준 12만 장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종전 초동(발매 첫 일주일)기간 1위인 '시그널'(11만 4000장)을 뛰어 넘고 4연속 최고기록을 냈다. 지난 10월 30일 발매돼 초동이 마무리되는 6일차 집계 결과까진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미니 3집 '트와이스 코스터: 레인1'(9만4000장)·스페셜 앨범 '트와이스 코스터: 레인2'(11만3000장)·미니 4집 '시그널'에 이어 트와이스가 초동 기록 최상위권을 싹쓸이하게 됐다.전문가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SNS와 트와이스만의 발랄함이 잘 어우러졌다고 분석했다. 인스타그램과 접목해 만든 '라이키' 안무와 가사 또한 쉽고 따라부르기 쉬운 재미있는 요소로 가득하다. 안무 패러디 영상도 다수 생기는 등 SNS를 이용해 언어 장벽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는 "이번 앨범은 300만이 넘는 팔로워들, SNS 세대를 위한 그리고 SNS세대에 의한 것이다"고 했고 빌보드는 "SNS 속 판타지를 현실로 옮겨다준다"고 덧붙였다.데뷔 3년차에 불과한 트와이스의 성장은 고무적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트와이스타그램'·타이틀곡 '라이키'까지 6연속 히트곡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그룹이다. '라이키'는 국내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앨범차트 미국 5위·캐나다 11위·영국 19위 등 세계 차트에서 선전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발매 나흘 여 만에 2000만 뷰를 넘겨, '우아하게'부터 6연속 1억뷰 뮤직비디오 기록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우아하게'·'티티'·'치어업'은 2억뷰를 돌파하는 등 한국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전세계 걸그룹으로 범위를 넓혀도 피프스 하모니·리틀 믹스에 이은 세 번째다.최근엔 성공적 일본 데뷔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김을 내뿜고 있다. 일본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으로 현지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 만에 경신·일본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사흘 만에 돌파·올해 일본 아티스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첫 싱글을 낸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최다 판매 등 '역대급' 행진 중이다. 데뷔앨범 '#TWICE'는 27만 장의 판매고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고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6연속 1위·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및 빌보드재팬 핫 100차트 정상 등 '최고·최다' 기록을 수립했다.기록의 배경엔 무궁무진한 맴버 개인의 발전가능성도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해부터 멤버 별로 리메이크곡을 발표하는 '멜로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솔로 역량도 키우고 있다. 미나·사나·채영·지효의 노래가 공개돼 큰 호응을 불렀다. 특히 지효는 솔로로 콘서트까지 개최해 메인보컬로서의 존재감을 냈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랩 메이킹에도 참여하는 등 참여가 두드러졌다.한 관계자는 "트와이스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데, 매번 앨범을 보면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라이키'에서도 '시그널' 처럼 하트 춤이 다수 등장하지만, 움직임을 더욱 강조했고 파워풀한 느낌도 가미했다"면서 대중적인 틀 안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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